김지홍(왼쪽부터)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조규일 진주시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이상엽 LG유플러스 CTO, 박상훈 GS칼텍스 상무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AAM은 주로 단거리 수송으로 사용될 도심항공교통(UAM)과 장거리 수송까지 가능한 지역 간 항공교통(RAM)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KAI는 UAM과 RAM 등 AAM 교통망에서 실질적인 운송수단으로 사용될 미래항공기체(AAV)를 연구하고 개발한다.
GS칼텍스는 주유소 부지를 버티포트로 활용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착륙, 충전, 정비 등이 가능한 버티포트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UAM 교통관리 플랫폼을 연구를 담당한다.
김지홍 KAI 원장은 협약식에서 "지자체와 기체, 건설, 통신 등 분야별 전문성이 있는 민간기업까지 힘을 합쳐 AAM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당한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KAI가 개발하고 있는 AAV 독자모델이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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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에서 제안하는 AAV(미래형항공기체) 가상 비행 장면 /사진제공=KAI
KAI는 지난 4월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K-UAM GC(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사업의 첫 단계인 'Dry run 수행을 위한 UAM 대역기 운용 및 기술 지원 용역'에 참여해 항우연과 UAM 비행 절차를 구체화하는데 협력했다. 올해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축소기 시험비행을 통해 비행제어 로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월 경상남도·진주시·경남테크노파크와 AAV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4년 말까지 AAV 개발에 필요한 연구센터와 공역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