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 시장에서 마녀공장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100% 오른 시초가 3만2000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오전 9시7분 현재 마녀공장 (23,650원 0.00%)은 시초가 대비 20.00% 오른 3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민 클렌징 오일'로 유명한 뷰티 브랜드 마녀공장을 보유한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됐다. 마스크팩 브랜드로 유명한 엘앤피코스메틱이 2018년 인수해 작년 말 기준 76.48%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마녀공장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뷰티 불황에도 독보적인 성장을 보였다. 2020년 393억원이던 매출은 2021년 626억원, 2022년 1018억원으로 63% 껑충 뛰었다. 2019년 65억원이던 영업이익도 지난해 기준 39.5% 증가한 24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시기 마스크 착용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색조화장품과 달리, 마녀공장의 주력 품목은 클렌징(세안), 기초케어 제품은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한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