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즈가와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2일 (현지시간) 괌을 강타하고 북상하는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린 일본 교토부 기즈가와에서 범람하는 강물에 잠긴 주택이 보인다. 2023.6.2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일 NHK 등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까지 폭우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2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본 12개 현에서 지금까지 최소 178채 가옥이 훼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쿄 도심에도 2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218㎜의 비가 내려 6월 강우량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AP/뉴시스] 제2호 태풍 마와르가 일본 도쿄 해상으로 접근하면서 2일 한 도쿄 시민이 우산으로 거친 비바람을 막으며 힘겹게 길을 가고 있다. 2023.06.02.
도쿄와 나고야를 잇는 도카이도 신칸센은 2일 오후부터 운행이 중단됐다가 3일 정오 재개됐다. 시즈오카 국제항공에서는 항공기 12편이 결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