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신재생 사업은 올 2분기 모듈 사업 수익성이 전 분기와 유사하나 물량 두 자릿수 증가로 증익된다"며 "생산세액공제(AMPC) 인식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태양광 성수기로 판매 물량의 60% 이상이 출하될 전망이고,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역시 70% 이상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며 "프로젝트 매각 사업은 1회성 요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정용 시장이 감소하더라도 상업용 및 유틸리티 수요로 지난해 18GW에서 올해 30GW 수준으로 고성장했다"며 "30% 이상 물량이 감소해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세액공제를 부여해 장기적으로는 ESS 설치로 태양광 설치 수익성 만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사용한 모든 셀·모듈이 미국으로 들어와도 최대 42GW로 제한적"이라며 "중국산 모듈은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을 사용해 미국으로 출하가 가능하나, 동남아 우회 중국 제품 고율 관세가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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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급과잉 우려 제한적이고 미국 태양광에너지산업협회(SEIA)는 수입 모듈 비중이 2024년 이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