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은 1일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 (10,410원 ▼120 -1.14%)'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대동기어는 국내 최초로 농기계 파워트레인을 제조한 기업이다. 1973년 대동농기기어로 설립돼 대동을 비롯해 국내 농기계 기업에 공급할 부품과 미션 사업 등에 주력했다.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제품 품질력과 생산력을 갖췄다. 최근 3년간 두 자릿수대 매출 신장을 일궜다. 지난해 별도 매출액 24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9.3% 증가한 규모다. 올해 1분기도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783억원을 달성했다.
대동기어는 최근 세계적인 친환경, 저탄소 기류와 맞물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동부문 파워트레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전기 스쿠터와 0.5톤(t) 전기트럭, 농업 및 비농업 로봇 등 스마트 모빌리티에 필요한 동력 전달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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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표는 "지속 성장하기 위해 농기계와 자동차, 산업기계 등 내연 파워트레인 품질 및 생산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전동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전기차 모듈 및 전동 파워트레인의 미래 기술 내재화로 글로벌 리딩기업이 되어 100년 역사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