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정부가 바다에 빠진 한국인을 구조하는 모습. /사진=카타르 매체 페닌술라 갈무리
1일 카타르 트리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밤 카타르 도하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에서 20대 남성 선원 A씨가 바다로 빠졌다.
카타르는 선박 선원들로부터 사고 접수를 받자 마자 해군과 공군, 해안경비대 등을 총동원해 사고 지점 일대를 수색했고 이튿날 바닷물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카타르 내무부는 "헬기와 특수 선박을 활용해 주변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펼쳤다"며 "구조된 한국인은 곧바로 도하의 하마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