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공격수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
이강인이 경기 중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
글로벌 축구 매체 '원풋볼'은 31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마요르카에서 성장세를 보여준 22살의 이강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아래)과 베다트 무리키의 모습.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
골을 넣고 기뻐하는 이강인의 모습.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
마요르카도 이강인과 이별을 준비하는 눈치다. 바이아웃 1500만 유로(약 212억원)를 맞춰주는 팀이 있으면 이강인을 기꺼이 놔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겨울 마요르카는 아틀레티코, 울버햄튼 등 여러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을 막은 바 있다. 이에 이강인도 마요르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언팔'하는 등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강인을 원하는 팀이 전보다 더 많아진 만큼 이제 이별은 불가피해졌다.
스페인 '마르카'도 이강인의 '라스트댄스'를 예상했다. '마르카'는 "이강인인 오는 5일 라요 바예카노전이 마요르카에서의 라스트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클럽이 구체적으로 나타나진 않았지만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마요르카에게는 나쁜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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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강인에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책정한 이적료는 바이아웃에 크게 못 미치는 1000만 유로(약 140억원)다. 마요르카와 이적료 줄다리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마요르카 공격수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
이강인이 경기 중 공을 들고 코너로 향하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