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주발사체 발사에 방산주 강세…평화산업 10%대 급등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5.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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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로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이 증시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40분 기준 평화산업 (1,129원 ▼2 -0.18%)은 전일 대비 172원(10.79%) 오른 1766원에 거래중이다. 평화산업은 차량용 방진부품, 에어서스펜션 부품, 호스부품과 방위산업용 특수차량 부품 등을 생산한다.

방위산업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코콤 (4,370원 ▲45 +1.04%), 현대위아 (58,100원 ▼500 -0.85%), SNT다이내믹스 (15,810원 ▼730 -4.41%), 한화 (27,350원 ▼450 -1.62%), 웰크론 (2,735원 ▼15 -0.55%) 등도 1~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29분쯤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하는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7일 광명성호 이후 약 7년4개월만이다.

북한의 우주발사체로 인해 일본은 J-ALERT(전국 순시 경보 시스템)을 발령하면서 오키나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정부도 이날 오전 6시41분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서울 지역 경계경보를 발령했으나 곧 오발령으로 정정하며 경계경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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