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잊지못한 친구 故문빈과 애틋한 추억공개…팬들 "눈물나"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3.05.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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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생전의 고(故) 문빈(왼쪽)과 그를 찍는 차은우.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노래하는 생전의 고(故) 문빈(왼쪽)과 그를 찍는 차은우.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문빈을 기렸다.

차은우는 30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My friend"라는 글과 함께 故문빈과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문빈은 애창곡인 가수 10㎝의 '스토커'를 열창하고 있다. 차은우는 그런 문빈을 카메라로 찍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둘은 서로 팔을 교차해 술잔을 기울이는 등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차은우는 같은 날 유튜브를 통해 '스토커'를 커버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빈의 애창곡을 따라 불러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사진=차은우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은 "인스타 보자마자 눈물 났다", "보고 싶다", "추억할 수 있게 영상 사진 남겨놔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지난 22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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