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중국 해커들이 美 인프라 공격"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3.05.25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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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는 24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후원하는 해커들이 정보 수집에 중점을 두고 수많은 산업 분야에서 중대한 미국 사이버 인프라를 손상시켰다"고 고발했다.

MS는 "코드네임 볼트 타이푼(Volt Typhoon)이라는 중국 해킹 그룹이 2021년 중반부터 활동해왔다"며 "이 조직이 미국과 아시아 간의 중요한 통신 인프라를 방해하기 위해 치밀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지금도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며 "MS 고객들은 손상된 모든 계정에 대한 자격 증명을 닫거나 변경하라"고 조언했다.

MS는 피해범위에 대해 "통신과 운송 및 해양 산업을 포함해 거의 모든 중요 부문의 인프라가 영향을 받았다"며 "정부 기관도 표적이 됐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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