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상민 연암공대 스마트전기전자공학과 교수, 김익균 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 책임연구원,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기주 김앤장 법률사무소 정보보호연구소장 및 고문(자문위 총괄 위원장),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사장), 최동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김진환 법률사무소 웨일앤썬 변호사,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날 LG유플러스 용산 본사에서 열린 자문위 첫 회의에는 황현식 대표를 비롯해 법조·산업·연구·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정기 회의를 열고, 회사의 기술·관리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최근 LG유플러스의 보안 현안을 점검하고,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시정 요구와 개선 과제의 방향성 및 투자·인력·모의훈련·교육 등의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아울러 AI(인공지능) 등 선진 기술을 정보보호에 활용하는 방안, 시스템·솔루션·데이터 등 IT 중요 자산 관리 방향 등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황현식 대표는 "회사 보안 체계의 미비점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고자 외부의 다양한 시각까지 수렴할 수 있는 기구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에게 더 깊이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자문위원들과 함께 보안 검증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