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짤메이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전광렬, 코미디언 황제성, 래퍼 한해, 가수 츄가 출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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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은 한해를 가리키며 "이 친구는 직접 노래를 만든다. 형님이 '허준'을 쓰시진 않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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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은 "그때 당시 시청률이 그렇게 높은 줄 몰랐다. 매일 같이 촬영을 하니까 시청률에 대한 감각이 없었다"며 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신호등 무시하고 막 달려 천천히 가달라고 하는데도 과속을 하더라. 물어보니까 기사가 '죄송하다. '허준' 할 시간이 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최고 시청률 65%에 가까운 시청률이라고 하면 도로가 한산했다"고 회상했다.
전광렬은 또 "시골에 내려가고 하면 동네 어른이 다 모였다. 맥을 짚어달라더라. 한의사가 아니라도 해도 기운을 받고 싶다고 하시더라"고 당시 국내 인기를 전했다.
또한 전광렬은 '허준'으로 이라크에서 시청률 80%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여행 금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영부인 초청으로 이라크에 가기도 했다"며 "이라크는 테러가 있지 않나. '허준' 방송할 때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전해 감탄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