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CI.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 급식, 식자재, 외식사업 매출이 동반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구내식당 수요가 증가했고 주요 고객사 공장 가동 확대 등으로 단체급식 식수도 증가했다"며 "기존 고객사의 업황이 회복되며 식재 사업 발주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사업회사로 각각 인적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일부로 존속법인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로 분할됐다.
한편 이날 현대그린푸드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1분기 실적은 매출 1745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이다. 이는 회사 분할에 따라 현대그린푸드의 3월 한 달간의 결산 실적만을 반영한 것이다.
이 때문에 올해 1~2월 신설법인의 사업 부분 실적과 분할 후 신설법인의 3월 실적을 더한 수치(매출 5337억원, 영업이익 327억원)가 정확한 실적 통계라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그린푸드 2023년 1분기 실적 총괄표. /자료=현대그린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