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디아이조합은 지난 4월 25일 인포마크의 구주를 매매해 주식 8.48%(125만주)를 보유 중이다. 투자금액은 65억원이다. 티디아이조합은 티디아이의 계열사인 티디아이플레이가 지분 30.76%를 출자했다.
2011년 설립된 티티아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초개인화 및 모바일 기술 등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한다.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325억원, 영업이익 115억을 기록했다.
인포마크는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손실 66억원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티디아이는 2019년 인수한 애플리케이션에 자체 개발한 솔루션 티코어를 탑재한 뒤 연 광고수익이 3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 급증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따라서 인포마크의 기존 사업과 티디아이의 애플리케이션 발굴 및 디지털 마케팅 능력이 만나 신규 사업 발굴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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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올리는 티디아이를 주주로 영입함으로써 인포마크 캐시카우 발굴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