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임창정은 2021년 11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아이돌 제작으로 인한 자금난을 고백했다.
이어 "제가 열심히 해서 모자란 비용을 채울 예정이었는데 제 수입만으로는 부족했다. 그래서 그간 모아놨던 재산을 처분하면서 버티고 있다"며 "제가 아들만 5명인데 이 사업만 붙잡고 있다가 안 좋게 될까 봐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임창정은 이미 미미로즈 데뷔곡 뮤직비디오는 촬영을 마친 만큼, 앞으로 발생할 경비만큼은 조금씩 줄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자신도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돈이 없다며 서장훈에게 투자해 달라고 부탁했다.
임창정은 "노래가 좋다. 그러니까 투자해달라. 뮤직비디오, 얼마 안 한다. 지금 돈을 다 써서 뮤직비디오를 만들 돈이 없다. 투자가 어려우면 재능 기부식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만이라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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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은 "녹화 시간이 오래됐다", "요새는 휴대폰으로 뮤직비디오를 찍는 게 유행"이라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 발언은 임창정이 지난달 25일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세력에게 돈을 맡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자금난을 겪던 임창정은 자신의 연예 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파는 대신, 그중 30억 원을 이 일당에 재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과 아내 명의의 통장으로 15억원씩 투자했으나 결과적으로 60억원의 빚더미에 앉게 됐다며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