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은 지난 4월24일부터 6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INEX2023)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원전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기자재, 운영, 정비, 안전 외에도 원전해체 등 원자력산업의 전 분야에 걸친 기술과 제품은 물론 방사선 관련 응용분야까지 선보여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1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된 2023 원자력산업국제회의(ICAPP 2023: International Congress on Advances in Nuclear Power Plants 2023)가 동시에 개최되었다. ICAPP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 프랑스 원자력학회가 주관이 되어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원자력 발전기술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이다. 이번 회의에도 600여명의 국내외 원자력 연구자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원전 신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오라노,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등 5개 해외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 28개 한수원 협력사 등 4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 날 본 회의에서 오르비텍은 원자력산업 진흥을 통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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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관계자는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에도 국내 원전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