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AFPBBNews=뉴스1
인테르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치오에 3-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인테르는 승점 57(18승 3무 11패)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인테르는 오나나/담브로시오-아체르비-바스토니/다르미안-바렐라-브로조비치-므키타리얀-디마르코/코레아-루카쿠의 3-5-2 시스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라치오는 프로베델/-히사이-로마뇰리-카살레-마루시치/알베르토-카탈디-세르지/자카니-임모빌레-안데르손으로 4-3-3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라치오는 골을 넣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전반 30분 안데르손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무방비 상태에 놓였다.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은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인테르 골문 왼쪽 구석을 정확하게 들어가는 슈팅으로 라치오에 1-0 리드를 안겼다.
라치오의 안데르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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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교체로 들어온 로빈 고젠스가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역전을 이뤄냈다. 후반 38분 루카쿠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고젠스가 왼발로 껑충 뛰어올라 밀어넣은 것이 골키퍼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인테르의 2-1 역전. 마르티네스는 후반 90분 쐐기골까지 넣으면서 인테르의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다.
나폴리는 곧 이어 오후 10시에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릴 살레르니타나와 세리에 A 32라운드 경기에서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나선다.
김민재는 우승 확정 경기에도 왼쪽 센터백으로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나폴리는 알렉스 메렛/마티아스 올리베라-김민재-아미르 라흐마니-지오반니 디로렌조/피오토르 지엘린스키-스타이슬라우 로보트카-프랭크 앙귀사/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빅터 오시멘-이르빙 로사노로 꾸려진 4-3-3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재(가운데)./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