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예고 영상
2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누워야 사는 엄마와 죽음을 말하는 초4 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11세 딸과 10세 아들, 7세 아들 삼 남매를 둔 금쪽이 부모가 등장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예고 영상
이에 금쪽이 엄마는 일기뿐만 아니라 최근 금쪽이에게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들어 무서운 마음에 출연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힌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선공개 영상
또한 예고 영상 속 금쪽이는 엄마와 소통이 잘 되지 않자 답답해하더니 방으로 와서는 분노를 터뜨린다. 욕설을 하는가 하면 위험해 보이는 발언까지 해 충격을 안긴다.
오은영 박사는 영상을 멈춘 뒤 금쪽이의 말에 담긴 진짜 의미를 분석한 후 "이 아이를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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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예고 영상
이에 답답함을 토로하는 엄마와 달리 오은영은 "금쪽이는 힘든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는 반전 분석을 내놓는다. 그러면서 "엄마와 금쪽이가 안 친해 보인다"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금쪽이는 친구들과 카페에 가서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금쪽이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엄마도 싫었고..."라며 "(엄마와 친해지는 걸) 포기했어"라고 말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선공개 영상
오은영 박사가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애착 관계를 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하자 금쪽이 엄마는 "사랑도 줬지만 화도 많이 냈기 때문에"라며 '그날'의 진실을 고백하며 오열한다. 금쪽이와 엄마가 이토록 멀어지게 된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엄마를 찾는 삼 남매를 무시한 채 주방에 숨어 있는 금쪽이 엄마의 모습도 공개된다. 그는 심지어 돌연 거실 바닥에 쓰러지듯 누워 한참을 일어나지 않더니 방에 들어가 이불을 뒤집어쓴 채 흐느끼기까지 한다.
출연진들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엄마의 행동에 의아해하고, 이후 금쪽이 엄마는 친정 엄마의 집을 찾아 "나도 금쪽이랑 똑같은 생각을 하긴 했다", "주방에 칼을 배 앞에 두고 죽을까 말까"라며 오랫동안 간직해 온 상처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위기에 빠진 금쪽이 모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솔루현은 28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