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주 코리아콘퍼런스 회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23 키플랫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제니주 코리아콘퍼런스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3 키플랫폼'(K.E.Y. PLATFORM 2023) 총회2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리아콘퍼런스는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있지만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제니주 회장은 "제가 미국에서 처음 금융업에 몸 담았을 당시 아시아 여성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거의 백인, 유태인 커뮤니티가 주류였다"며 "유태인들은 세상을 바꿀 기술을 만들지 못하더라도 자신만이 잘하는 것을 살려 기술 창조자를 돕는다. 이스라엘의 경우 혁신 원천 기술이 있으면 좁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큰 본국에 머물지 않고 드넓은 미국 시장으로 가져오도록 독려한다"고 말했다.
제니주 회장은 "구체적으로 올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LA카운티에서 2회 코리아콘퍼런스를 개최한다"며 "이어 9월에는 한국에서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함께 코리아 이스라엘 콘퍼런스를 주관한다. 그 길에 머니투데이 키플랫폼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