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KG모빌리티 (5,720원 ▼50 -0.87%)의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 심의를 위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개최했고 KG모빌리티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자동차는 2020년 12월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동시에 쌍용자동차의 주권매매 거래도 정지됐다.
지난달 14일 거래소는 KG모빌리티 주권의 감사인 의견 미달 관련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결정했고,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그리고 이날 기심위를 거쳐 거래 재개를 최종 결정했다.
KG모빌리티 주가는 거래 정지 전 277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현재 감자와 액면병합 등을 거쳐 876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