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관에서 열린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제56회 과학의 날(4월21일)과 제68회 정보통신의 날(4월22일)을 맞아 열렸다. 2023.4.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 모든 것이 그동안 과학기술인 등이 쏟아부은 땀과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경제의 눈부신 성장의 뒤에도 여러 가지 위기와 도전의 순간이 있었다"며 "그때마다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 "초거대 AI 서비스를 보유한 세계 4대 국가의 하나로써 관련 생태계 구축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올해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와 우주항공청 신설을 통해 우주 강국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지난해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제안한 '뉴욕 구상'에 이어 올해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을 통해 기후 위기, 팬데믹 등의 위기를 글로벌 연대를 통해 극복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디지털 질서의 구축을 전 세계에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통한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고자 한다"며 "인류의 진보와 번영에 이바지하며 글로벌 선도국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