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증시…포스코 오르고 에코 내렸다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04.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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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 랠리를 멈추고 숨고르기 중이다. 1분기 실적 시즌의 변동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을 반영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71(0.18%) 오른 2575.8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64억원, 기관이 60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36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4% 강세다. 비금속광물은 2%, 보험이 1%대 상승세를 보이며 뒤를 잇고 건설업, 음식료품, 유통업, 금융업,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이 0%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의약품과 의료정밀, 섬유·의복은 0%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연일 오름세를 보여온 포스코퓨처엠 (276,500원 ▼4,000 -1.43%)이 4%대로 가장 높은 상승세 보인다. POSCO홀딩스 (398,000원 ▼4,500 -1.12%)도 2% 강세다. 현대모비스 (227,000원 0.00%), SK하이닉스 (189,900원 ▼3,100 -1.61%), 기아 (112,700원 ▼2,000 -1.74%), 현대차 (244,000원 ▼3,000 -1.21%),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가 나란히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376,500원 ▼5,000 -1.31%), LG화학 (398,000원 ▼6,000 -1.49%), 카카오 (46,450원 ▼350 -0.75%), 셀트리온 (191,500원 ▼1,500 -0.78%), 삼성SDI (431,000원 ▼10,500 -2.38%) 등은 0%대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9(0.05%) 하락한 908.5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311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9억원, 158억원의 매물을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가 4%대 강세다.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IT부품 등도 강세다. 반면 금융,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운송, 통신장비 등이 0%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종목별로는 빨간불(상승)과 파란불(하락)이 엇갈렸다. 포스코DX (39,950원 ▼1,050 -2.56%)가 10%대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다. 이어 카카오게임즈 (22,050원 ▲300 +1.38%),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 펄어비스 (40,050원 ▲200 +0.50%) 등이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에코프로비엠 (212,500원 ▼3,500 -1.62%)에코프로 (99,700원 ▼1,100 -1.09%)가 각각 1%, 3%대 하락세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엔터주 JYP Ent. (60,000원 ▼100 -0.17%)에스엠 (85,900원 ▲3,200 +3.87%)도 0% 대 하락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2원 내린 1318.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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