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 '코스닥 이전상장' 프로테옴텍 수요예측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바이오메딕스, 프로테옴텍이 17~21일 중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75만주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6000~1만8000원이며 밴드 하단 기준 120억원을 공모한다. 공모자금 대부분은 임상 및 연구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17일~18일 양일간 수요예측, 24일~25일은 기관 및 일반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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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에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판매업체인 프로테옴텍은 알레르기 진단키트, 특수 감염성질환 진단키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레르기 다중진단 키트인 '프로티아 알러지 Q-128M'을 개발 중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며 공모희망가액은 7500~9000원이다. 밴드 하단 기준 공모금액은 150억원이다. 19~20일 수요예측에 돌입한 뒤 24~25일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마이크로투나노·토마토시스템은 청약… 'LVMH 비교' 나라셀라는 한 달 뒤로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하는 마이크로투나노는 총 100만주를 공모한다. 이달 10일~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1만5500원에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155억원이다. 7~18일에는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26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토마토시스템의 총 공모주식 수는 86만주, 10~11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밴드 하단인 1만8200원에 확정했다. 공모예정금액은 157억원. 18~19일 일반 청약을 해 27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나라셀라는 수요예측 일정 직전이었던 13일 공모 일정을 연기한다며 증권신고서를 정정했다. 기존에 이달 14일, 17일에 예정됐던 수요예측은 다음 달 16~17일로, 20~21일에 예정된 청약은 내달 22~23일로 한 달쯤 미뤘다.
나라셀라는 앞서서도 기업 비교군을 정정했던 터라 최근 일었던 고평가 논란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10일 나라셀라는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LVMH와 롯데칠성 (130,200원 ▲100 +0.08%)을 비교군에서 제외하고 이탈리아 와인업체 '이탈리안 와인 브랜즈'를 추가했다.
LVMH의 와인 및 음료 사업 비중은 9%도 안 되고, 롯데칠성도 와인 매출 비중이 4%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LVMH의 2022년 매출은 107조원 규모로 나라셀라 매출 1071억원의 100배에 달해 비교군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나라셀라는 총 145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밴드는 2만2000~2만6000원이다. 밴드 하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319억~377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