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의 순자산은 512억원이다. 연초 이후 현재까지 유입된 개인투자자 자금은 약 150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 중 가장 높은 배당률을 선보인다. 지난해 9월 상장된 이후 매월 1.00% 수준의 월간 배당률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ETF(합성)'는 QYLD와 달리 환전이 필요 없고, 연금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며 "특히 연금계좌로 투자할 경우 매월 배당금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인출 시까지 이연돼 장기 투자에 더욱 유리하다"고 밝혔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선임매니저는 "최근 대형 글로벌 은행들의 파산 등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꾸준한 현금흐름이 창출되는 커버드콜 전략이 각광받고 있다"며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나스닥100의 변동성을 줄이고 매월 일정한 현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