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비무장지대(DMZ)평화의길’ 중 양구 코스를 찾아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평화의길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2.9.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인천 강화와 경기 김포·고양·파주·연천,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비무장지대 10개 접경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11개 테마코스다. 대부분은 참여자의 안전과 각종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는 구간이고, 일부는 직접 걸을 수 있다.
철원 DMZ 평화 둘레길 투어를 나선 취재진이 22일 강원도 철원군 DMZ 평화의 길 입구로 들어서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고성 구간을 1차로 개방한 데 이어 오는 6월 1일부터 철원 구간을 민간에 개방하기로 하고 20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철원 구간은 15㎞이며, 차량과 도보로 이동하는 데 3시간 정도가 걸린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부 기자 photo@
문체부 관계자는 "통일부와 국방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과 '공동업무협약'을 통해 'DMZ 평화의 길' 조성과 운영에 대한 통합운영체계를 마련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과 2021년에 시범 개방됐던 민간인 출입 통제선 북쪽과 비무장지대 중 일부 지역은 높은 관심 속에 테마관광이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