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복귀 중 터널 내 화재 진압에 나선 세종경찰청 기동대. /사진제공=세종경찰청
자칫 터널 내부에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 한 화재였지만 빠른 현장 조치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30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경상북도 영덕군 당진영덕고속도로 한 터널을 달리던 1t 화물차의 적재함에서 불이 났다.
일부 기동대원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 전·후방 안전관리와 차량 통제에도 나섰다.
초기 화재 진압과 교통 통제를 지휘한 서용석 제대장은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경찰관이면 누구나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침착하면서도 거침없이 달려 나간 제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