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본부장은 30일 제32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미국과 EU, 일본 등 주요국 통상현안 대응방향,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 동향 및 대응계획 등 안건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또 "미국 등 각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온 결과 미국의 반도체지원법에 대해 우리 기업의 부담 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최근 발표된 EU의 핵심원자재법, 탄소중립산업법도 우리 업계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IPEF의 주요 의제별 논의 진전상황을 점검하고 협상 가속화 방안도 논의했다. 또 우리와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하지 않은 동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추진하고 WTO(세계무역기구)의 수산보조금 협정 논의 동향 및 해외 플랜트 수주 제고 방안 등을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