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디에이테크, 2차전지 훈풍 속 수주 행렬 이어

머니투데이 신상윤 기자 2023.03.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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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장비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 (203원 ▼61 -23.11%)'가 수주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유앤에스에너지와 26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 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앤에스에너지는 지능형 집전체를 적용한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하는 곳이다.

오는 10월까지 장비를 생산 및 납품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스태킹(Stacking), 노칭(Notching), 원통형 조립 장비 등 올해도 수주 행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수주잔고는 8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올해 생산능력(CAPA)을 2배 이상 늘릴 계획인 만큼 소화할 수 있는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내달부터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1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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