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입학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의 증인심문을 위해 지난 16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 주재로 열리는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공판에 출석한다.
이들은 2019년 8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사실을 방송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 등은 조 전 장관에게 민사소송도 당해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지난해 6월10일 가세연과 출연진이 조 전 장관에게 1000만원을, 조민씨와 아들 조원씨에게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을 배상하고 허위 사실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이 재판은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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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가로세로연구소 모습.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