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3년 재외공관장회의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3.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재외 공과장회의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본부와 169개 재외공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원전, 방산, 건설, 플랜트 분야의 세일즈 외교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달 국빈 방미에 대해 박 장관은 "북한의 고도화되고 있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확장 억제 강화를 위한 실효적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중국과 관련해 "올해 새로운 30년의 첫해를 맞은 만큼 중국과도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안정적으로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작년에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위해서 총 1억 불을 기여했고, 전쟁 발발 1년이 되는 지난 2월 24일 1억3000만 불의 추가 지원을 공약했다"며 "우크라이나가 빨리 평화를 회복하고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대한민국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