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 /사진=뉴스1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8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 2층에서는 A양(11) 등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양 등 4명은 나이지리아 국적으로 추정되는 일가족으로, 병원 이송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다세대주택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모두 11가구(41명)가 입주해 거주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A양 가족이 거주하는 2층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