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영양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재학생을 언급하며 학교 폭력을 암시하는 글귀의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다.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에 위치한 한 고교 영양사 A씨가 자신의 SNS에 '2학년 금쪽이 X패고 싶다. 너는 내일부터 고기 X나 조금 줄 거야 이 XXX야. 니 XX 상대할 새 고데기 찾으러 간다'는 글귀를 급식 반찬 사진과 함께 올렸다.
학교 측은 "영양사가 장난삼아 글을 올렸을 뿐이고 이렇게 파장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게시물은 삭제한 상태"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구두 경고 등 후속 조치와 교육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