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노동존중실천 의원단 소속 의원 40여명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노동시간 단축정책으로 일하는 시민의 삶과 국민의 행복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과의 충분한 소통도, 사회적 합의도 없이 막 던졌다가 문제가 생기면 거둬들이고, 또 아니다 싶으면 번복하는 정부의 졸속 행정이 과연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가정책이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윤석열 정권은 어설픈 근로시간 개편안 이전에 참담한 우리의 노동 현실부터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69시간 NO!, 주4.5일제 YES!, 과로사회 OUT!'를 슬로건으로 한 소셜미디어(SNS) 지지글 게시, 차량용 스티커 부착 등 전국민 캠페인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4.5일제 추진하는 기업에게 일정한 인센티브 줘서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도 4.5일제로 점진 전화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다음주 중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