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 영상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봄맞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유재석은 하하, 양세찬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강호동과 하하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강호동의 행동과 말투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 영상
양세찬은 "안 되는 이유가 뭐냐. 두 분의 투샷이 안 되는 이유가 뭐냐. 전국민이 원하고, 궁금해한다. '핑계고'에도 나올 수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어 "호동이 형이 있으면 내가 또 마음껏 까불 수 있다. 지금은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서 전체적인 상황을 조율하는데 호동이 형이 있으면 형이 하면 되니까 마음껏 놀 수 있다"고 말했다.
양세찬이 "언젠간 되겠지"라고 하자 유재석은 "언젠가는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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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 호동이 형이 예능을 아끼고 사랑하고 우리도 형을 좋아하지만, 형들도 우리를 좋아한다"면서도 "형한테 이런 얘기가 부담될 수 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 영상
그는 "형이 '재석아 뭐하노'라며 나를 맨날 불렀다. 아침부터 대게 먹고 삼겹살 먹고 그랬다. 호동이 형이랑 많이 지냈다. 집도 가까웠고, 호동이 형이 많이 불렀다. 재밌었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이어 "근데 형도 결혼하고, 나도 결혼하고, 하는 프로그램이 다르다 보니까 한번 모이기가 힘들다. 16년 전에 'X맨'이 마지막이다. 호동이 형 얘기를 하다 보니 보고 싶다"고 그리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 영상
이에 하하는 "아니면 내 유튜브에서 한번 만날래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양세찬은 "구독자 끌려고?"라고 의심했고, 하하는 쿨하게 "응"이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호동과 유재석은 과거 예능 '일요일이 좋다',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 MC 대격돌'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