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육대회는 '스타트업 올라운드 케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투자 혹한기가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 창업가와 스타트업의 회복탄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포는 올라운드 케어를 통해 각종 경영 위기에 봉착한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스타트업 창업가와 대표, 임원,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이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4팀을 구성하며 감독과 심판도 선정한다. 각 팀은 출전 선수 선발부터 사전연습, 대회 당일까지 전 과정을 함께 논의하고 대응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직접 행사를 제안한 스타트업 창업가 8인이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준비하고 있다. 코스포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체육대회를 열고 낚시 및 등산과 같은 활동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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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를 포함해 김도연 굿즈컴퍼니 대표, 김미균 시지온 대표,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동남권협의회장), 류준우 보맵 대표, 임수열 프렌트립 대표, 전상열 삼프로TV CSO(나우웨이팅 창업), 한상우 위즈돔 대표로 구성됐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올라운드 케어를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실제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생태계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커뮤니티 역할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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