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원팀코리아 참여한 '산군', 원희룡 장관 주재로 현지진출 발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03.21 16:22
글자크기
인니 원팀코리아 참여한 '산군', 원희룡 장관 주재로 현지진출 발판


건설 빅데이터 솔루션 '산업의역군'을 운영하는 콘테크(ConTech, 건설+기술) 스타트업 산군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 수주 지원단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원팀코리아 수주 지원단은 원 장관을 단장으로 국토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형건설사, IT 기업 등 50여곳으로 구성됐다.

지난 15~19일까지 진행된 원팀코리아 수주 지원단 활동은 대형 프로젝트인 신수도 이전과 자카르타 경전철(LRT)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태환 산군 대표는 원 장관 주재로 바수키 하디물로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및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청 장관과 면담에 참석했다. 그는 40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에 현지 건설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협력을 제안했다.

산업의역군은 국내 13만곳의 건설사, 공사업체, 건설자재업체 데이터베이스(DB), 공사·자재 수요예측 DB, 수주실적 DB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구독 형태로 데이터룸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350여곳 건설기업의 현직자들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김태환 대표는 "면담 이후 인도네시아 현지 건설·부동산 기업 3곳과 후속 미팅을 진행했다. 현지 업체들과 협업해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