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번 후보 장현석-황준서 본다' 고교야구 주말리그, 18일 개막

스타뉴스 김동윤 기자 2023.03.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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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로고./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식 홈페이지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로고./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식 홈페이지


2023년 고교야구 주말리그 이번 주말부터 열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18일부터 청주, 함평, 진해, 대구 등에서 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스포츠클럽팀 은평구BC, 거제BC, 분당BC, TNP BC, 금곡BC, 온양BC 등 신규 6개 팀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지역별 거점을 고려한 13개 권역으로 재편성돼 총 93개 팀이 장장 6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9개 팀 리그로 구성된 경상권A·B와 대전·충청권, 광주·전라권 경기가 타 권역보다 먼저 리그를 진행해 선수들의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앞서 선보인다.

주말리그 전반기 각 권역별 순위로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참가팀이 각각 결정되며, 후반기 순위를 통해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참가팀이 확정될
예정이다.



대체로 투수 유망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목할 선수로는 마산용마고 우완 장현석(19), 장충고 황준서(18), 전주고 좌완 손현기(18) 등이 있다. 장현석은 최고 시속 156㎞ 직구, 황준서는 최고 146㎞의 빠른 공과 제구, 손현기는 높은 타점에서 내려찍는 최고 시속 147㎞의 공이 강점으로 2024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전체 1번 후보로 꼽히고 있다.

2023 고교 주말리그 경기 일정./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식 홈페이지2023 고교 주말리그 경기 일정./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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