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7.2% 증가했다. 이로써 코스닥 상장 규정에 따라 '매출액 30억원 미만' 요인을 해소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특히 실적 개선을 위해 내부적인 구조 개편을 시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해 4월 온라인사업본부와 IT본부를 신설하고 고객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CS 지원팀 이외에 고객관계관리(CRM)팀을 추가해 마케팅부로 확대 및 개편했다.
노랑풍선은 올해 1분기 영업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간 패키지 상품 모객률과 항공 발권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700%, 1300% 증가했다.
이밖에 회사는 실적개선 호조에 따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과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이익 성과 제도를 개편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준비금 감소 승인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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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관리종목 지정 해제에 따라 기업 신뢰도와 이미지를 더욱 회복시키고,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모든 주주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논의하겠다"며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1분기에는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