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미국암학회서 AI 바이오마커 성능 검증 연구초록 5편 발표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3.03.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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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세계 3대 암 학회 'AACR' 참가…루닛 스코프 등 AI 활용 최신 연구 소개
다양한 암종에서 환자 맞춤형 치료 제공 등 폭 넓은 활용성 뒷받침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사진=루닛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사진=루닛


루닛 (55,000원 ▲1,300 +2.42%)은 다음달 14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 2023)'에 참가해 다양한 암종에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및 병리분석 솔루션을 적용한 연구초록 5편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비소세포폐암 KRAS G12C 돌연변이 예측 모델의 성능 검증 △AI 기반 범용 면역조직화학염색 분석기의 성능 평가 △진행성·전이성 담도암에서 루닛 스코프 IO의 면역항암제 치료효과 예측 성능 검증 △종양-기질 경계에서의 종양침윤림프구 정량 분석 △난소상피암에서의 면역표현형 분석 결과 등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AACR에서는 루닛이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보다 다양한 암종에 대해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학술 연구와 제품 개발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AACR은 전 세계 약 120개국 5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적 권위의 암학회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전세계 의료 전문가 및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 데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루닛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AACR에 참가해 AI 기반 바이오마커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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