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가구, 홈데코, 텍스타일 등 리빙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40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랩코드는 비가시성 워터마크다. 기존 워터마크와 다르게 코드가 출력물에 드러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코드를 스캔하면 내재된 데이터로 이동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출력물의 내용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가독성과 심미성이 강조되는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발휘해왔다는 게 스냅태그 측의 설명이다.
스냅태그는 이번 행사에 전시한 유의랑 작가의 작품에 랩코드 기술을 적용, 스캔 시 작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보이지 않는 고유한 코드가 진품 증명서의 역할을 할 뿐더러 변조와 복제를 방지할 수 있다. 진품과 가품의 명확한 구분이 필요한 예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요소로 작용될 전망이다.
민 대표는 "또 동일한 작품일지라도 각각 다른 에디션 정보를 삽입해 저마다의 고유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며 "세상에 딱 1개만 존재하는 유일한 NFT로서, 에디션 번호에 따른 가치도 다르기 때문에 작품의 희소성을 높이는 데에도 한몫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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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워터마크 '랩코드'가 적용된 유의랑 작가의 작품. 동일한 작품이라도 각기 다른 에디션 번호를 통해 고유 가치 부여가 가능하다./사진제공=스냅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