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3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박남정과 그의 둘째 딸 박시우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남정은 박양이 대학 5곳에 동시 합격했다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어 방송에서는 박남정의 첫째 딸인 걸그룹 '스테이씨' 시은이 등장해 동생에 대한 걱정을 밝혔다. 시은은 "대학 합격 소식을 듣기 전까지 동생의 좌절 가득한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며 "(동생이) 본인한테 너무 엄격한 편이라 항상 자신을 극으로 몰아넣는다"고 했다.
/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유능한 사람이 돼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박양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타인의 기대나 내 계획과 다른 결과를 받았을 때 굉장히 불편하고 불안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 박사는 "내적 동기가 아닌 외적 동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것 같다"며 "이럴 경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순간 무너져 내릴 수 있다. 내적 동기를 단단하게 하는 등 균형을 잡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