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은 중기부 공고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의 친환경·에너지 분야 기술사업화 담당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나요안 기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요구되는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해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별, 창업자금과 R&D, 초격차 전용펀드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초격차 10대 분야 중 올해 친환경·에너지 분야 등 5대 분야의 스타트업 270개사를 선발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3440억원의 투자, 사업화 및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5억원의 R&D 연계 지원을 받는다. 또한, 글로벌 혁신성장을 위한 전문 주관기관(기술사업화, 글로벌협업, 투자유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전은 내년까지 2년간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 R&D 인프라 및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산업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고도화와 창업 사업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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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등 사내외 연구기관을 협력기관으로 선정해 기술컨설팅, 공동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2017년부터 KEPCO 에너지스타트업 육성, 사내벤처, 예비창업패키지,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등의 창업지원 사업과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408개의 스타트업을 지원, 육성하며 창업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