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인프라테크·TIPA·피노키오랩, 수출입 산업 지재권 보호 나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2.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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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조용석 피노키오랩 대표, 정남기 TIPA 회장, 김종현 소셜인프라테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소셜인프라테크(사진 왼쪽부터)조용석 피노키오랩 대표, 정남기 TIPA 회장, 김종현 소셜인프라테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소셜인프라테크


블록체인 솔루션 프로바이더 소셜인프라테크(대표 김종현·전명산)가 블록체인 기술을 공급,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 및 피노키오랩과 함께 가품 퇴출을 위한 DID 기반 TIPA 검사 안내서를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셜인프라테크와 TIPA, 피노키오랩은 최근 디지털 검사 관련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곳은 △지식재산권자, 유통사 및 소비자 보호 사업 추진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 관련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 공동 개발 및 구축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유통 업체 대상의 유통 컨소시엄 네트워크 구성 △지식재산권 관련 사업 영역 확대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자사가 개발한 메인넷 '미텀'과 블록체인 미들웨어 서비스 '미닉'을 제공,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한다. 피노키오랩은 소셜인프라테크 및 TIPA와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검사 안내서 발급 서비스를 구축하고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정남기 TIPA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권 전문기관과 AI(인공지능)·블록체인 전문 업체가 힘을 합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지식재산권 보호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석 피노키오랩 대표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의 새로운 기술적 표준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종현 소셜인프라테크 대표는 "소셜인프라테크는 자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TIPA와 피노키오랩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했다"며 "이를 높게 평가받아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출 및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 등 관련 시장을 함께 개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IPA는 국내외 100여 개 지식재산권자, 수출입사, 유통기업 등을 회원사로 둔 곳이다. 수출입 통관 단계부터 시중 유통 단계까지 유기적인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노키오랩은 자체 개발한 AI 검사 모델에 블록체인을 결합,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검사 솔루션을 제공 중인 업체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자체 구축한 블록체인 메인넷 원천기술, 경험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 구축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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