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충전 플랫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는 서울시내 랜드마크 빌딩 9곳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 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랜드마크로 평가받는 빌딩 상당수는 충전기 설치율이 의무비율의 30%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무설치비율을 넘긴 곳도 있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는 총 주차대수 2506대로 설치의무대수는 50.12대지만 실제 설치된 충전시설은 62대였다. 비교적 공간활용이 쉬운 콘센트형 완속 충전기가 30대 설치돼 높은 설치율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아셈타워·한국종합무역센터단지(코엑스, 94%) △용산 아이파크몰(89%) △롯데월드타워·몰(84%) △여의도 파크원(더현대서울, 84%) 등도 비교적 높은 설치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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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소프트베리가 서울시에 위치한 랜드마크 빌딩 중 9곳을 무작위로 선별해 진행했다. 총 주차대수는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확인했으며 충전기 설치 현황은 소프트베리의 자사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EV인프라에 등록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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