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 SH공사에 스마트 건설안전 구축 계약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3.02.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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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개요. 본사와 현장을 연결하고,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확인 가능한 기능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사진제공=지에스아이엘SH공사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개요. 본사와 현장을 연결하고,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확인 가능한 기능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사진제공=지에스아이엘


스마트 안전 전문기업 지에스아이엘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SH공사가 1월 진행한 입찰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개발 용역은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개발로 데이터 기반의 안전 관리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 업무를 효율화하고, 현장의 근로자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에스아이엘은 현장과 SH본사에서 안전관리 현황 확인 및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 관리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강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현황관리 체계 구현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문화 형성을 위한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 활용·구성 등을 골자로 다양한 기능의 안전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이제 안전은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플랫폼의 통합·연계되는 형태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SH공사에서 시행하는 건설현장의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로 안전성을 높이고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 의식을 갖고 활동하는 감성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에스아이엘은 다양한 건설·환경 관련 공기업을 대상으로 공급 실적을 확대해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환경공단, 부산도시공사 등에 스마트 안전 플랫폼 설계·개발·구축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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