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거나이즈가 공급하는 알리GPT는 연말정산 및 세금 관련 질문에 즉각 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쩜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GPT-3.5의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만든 만큼 '의료비 지출이 있는데 왜 공제에 반영되지 않았나요' 같은 일상언어로 질문해도 쉽게 이해하고, 일상언어로 답변을 내놓는다.
올거나이즈 측은 "연말정산의 경우 매년 바뀌는 사항이 많고, 개별 전략이 달라 개개인의 사례가 다양하고 복잡하다"며 "연말정산 결과가 반영된 월급을 지급받은 고객들의 문의가 급증할 때 '연말정산 알리GPT'가 개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매년 바뀌는 연말정산 관련 최신 정보를 바로바로 알리GPT에 올릴 수 있고 고객들이 많이 묻는 말은 쉽게 FAQ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알리GPT를 활용해 복잡한 세금 지식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알리GPT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형태로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어 협업 사례가 더 늘 것"이라며 "챗GPT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들 중에서도 문서 검색의 정확도로 차별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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