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월21일까지 '창업중심대학 창업사업화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은 대학이 스타트업을 주도적으로 보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기존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와 달리 대학이 스타트업의 성장단계 전체를 지원하도록 해 지역의 창업거점 역할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9개 대학이 창업중심대학을 맡게 됐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창업중심대학에서 성장할 유망 (예비)창업기업 750개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각각 예비창업자 354개, 초기창업기업 222개, 도약기 창업기업 174개 내외다.
아울러 대학별로 10억원 이상으로 조성한 투자재원을 활용해 당해연도에 발굴·육성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협력기관과 연계해 지역별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창업 거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창업중심대학을 운영하는 대학은 한양대, 성균관대, 호서대, 한남대 , 강원대, 대구대, 전북대, 부산대, 경상국립대 등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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