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내달 2일 서울 역삼동 마루360에서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술 및 아이디어 탈취 사례와 법률적 지식을 공유한다. 부정경쟁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부터 기업 경영 시 발생하는 리스크의 법률적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한다.
김 변호사는 부정경쟁방지법, 비밀유지계약 체결법, 기술보호에 대한 리스크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양 운영위원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술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선배 창업가로서 리스크 상황 발생 시 경영위기 대응 전략 및 자구책 모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준철 코스포 운영위원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처럼 시장지배적 지위의 차이가 분명한 상황에서 부정경쟁이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위기 대응에 취약한 스타트업의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사전 보호와 리스크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본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며 "기술 혹은 아이디어 탈취는 어느 회사에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스타트업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코스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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