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데이타 'SCV',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2.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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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기업 에이데이타(대표 이동혁)는 자사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수집·연계 솔루션 'SCV'(Smart Collection Vehicle)'가 최근 조달청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은 벤처나라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정된 물품이나 서비스다. 벤처창업기업이 생산한 상품 중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기관의 추천 또는 조달청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에이데이타의 'SCV'는 IT 프로그래밍 비전문가도 'Open API'(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및 다양한 원천 소스의 데이터 수집·연계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수집을 표준화하며 작업의 편리성을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SCV'는 실제 한 공공기관에서 검증을 통해 API 데이터 연계 투입 인력을 최소화하고 프로젝트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해 약 75%의 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이동혁 에이데이타 대표는 "SCV는 이미 IT업계를 넘어 드론·UAM(도심항공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모빌리티와 스마트 헬스, 비대면 의료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데이터 업무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본연의 업무 생산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에이데이타는 최근 사세 확장에 따라 기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스타갤러리빌딩에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코오롱디지털타워 3차로 회사를 이전했다. △IT 솔루션 개발 △IT 솔루션 컨설팅 △사업 및 솔루션 기획 △마케팅 기획 등 다수 부문에서 인력을 충원 중이다.
사진제공=에이데이타사진제공=에이데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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