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 /사진=머니투데이 DB, 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14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유식을 먹는 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김영희는 딸의 입장에서 말하는 콘셉트로 글을 적었다. 그는 "그동안 후리후리했던 엄마표 이유식 먹느라 고생 좀 했다"며 "엄마 서운해할까 봐 (시판 이유식이) 맛있는 티 안 내고 먹는다는 게 티가 좀 났다"고 했다.
개그우먼 김영희와 그의 딸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김영희의 딸은 생후 5개월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피부가 연약한 아이의 이마에 양념이 묻은 반찬을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뾰족한 젓가락으로 이마를 누르는 건 학대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생후 5개월은 아이의 사회성과 정서 등 기본적인 인지가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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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김영희는 직접적으로 이를 사과하거나 당초 올렸던 게시글을 삭제하는 대신, 자신이 아이를 얼마나 아끼는지 우회적으로 밝히며 논란을 해소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영희는 2021년 10세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